하루 15분 정리의 힘 리뷰

 

하루 15분 정리의 힘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하루 15분 정리의 힘』.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이자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로 유명한 저자 윤선현이 정리 스트레스 때문에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도둑맞고 있는 모든 독자들을 위해 오늘부터 실천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정리법을 제시하였다. 한국의 수많은 정리 컨설팅 사례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정리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점들을 바로 짚어주고, 쉽고 간단한 정리습관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윤선현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2.03.23

 

 

날마다 물건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용 후 제자리에 둔다.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린다. 필요 없는 물건은 구입하지 않는다 등 이 모든 것은 사소한 습관의 차이에서 비롯되다. 마음부터 변화시키기란 어렵지만 몸부터 움직이면 마음이 저절로 변화되는 것은 진리이다. -10p

 

사람이 가장 변화하기 어려운 방법은,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생각만으로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실행할 때 진정한 변화가 생긴다. -30p

 

정리는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일이다. -85p

 

정리의 3요소는 정리, 정돈, 청소라고 말할 수 있다. 작은 의미에서의 정리는 필요와 불필요를 구분해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정돈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에 주소지를 정해주는 것이고, 청소는 더러워진 상태를 깨끗하게 만들어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105p

 

 

이 책은 장소, 시간, 사람에 대한 정리책이지만, 장소에 대한 정리가 눈에 띄는 책입니다. 평소 물건을 구입만 하고 차곡차곡 쌓아만 두거나, 대청소를 미뤄 집이 점점 좁게 느껴질 때 생각지 못했던 방법을 알게 합니다. 실제로 15분은 초보자 기준에는 정리가 도통 될 수 없는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 거창하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작에는 딱 맞는 시간입니다. 15분으로 탄력을 받아서 정리가 잘 된다면 더더욱 좋고, 익숙해지면 15분으로도 충분히 해낼 수 있겠죠.

 

 

100일간 쇼핑을 줄이는 챌린지는 새로운 물건을 집안에 들이는데 신중해지게 합니다. 그리고 미리 사둔 물건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버리기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하루에 한 개만 버려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집안의 모든 물건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연습을 하는 것으로 저항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쓸만한 물건을 줄이기 보다는, 쓸모가 적어진 물건을 다른사람과 나누거나 팔고 버려서 정리를 하는 것이죠.

 

 

정리를 못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바빠서, 기운이 없어서, 잘 몰라서 등등.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정리를 하자고 하기에는 어려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경험한 사람들이 정리 후에 돈이나 시간이 생기고, 인테리어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고, 삶의 의욕과 여유가 생기니 정리를 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한번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정리를 하고 난 다음에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